명동 칼국수, 겨울 뜨끈한 국물 최고
💵 보통
바지락 칼국수

명동 칼국수, 겨울 뜨끈한 국물 최고

중구
#칼국수#명동#겨울#따뜻한#바지락

11월인데 벌써 손이 꽁꽁 얼었다. 명동에서 면접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너무 추웠다. 핫초코라도 마시려고 카페 찾다가 칼국수집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.

"에이, 그냥 밥이나 먹지 뭐."

가게 문 열고 들어가니까 따뜻한 공기와 함께 칼국수 삶는 냄새가 확 퍼졌다. 이미 반은 먹은 기분이었다.

바지락 칼국수를 시켰다. 8,000원. 명동 치고는 착한 가격이다.

기다리는 동안 김치를 집어 먹었는데, 이것도 맛있다. 잘 익은 배추김치에 참기름 살짝 뿌려져 있었다.

칼국수가 나왔다. 하얀 면발이 뽀얀 국물 위에 떠있고, 바지락이 주변에 둘러 있다. 한 젓가락 들어서 후루룩 먹었다.

면은 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 났다. 바지락에서 우러나온 감칠맛이 끝내줬다. 추워서 얼었던 몸이 서서히 녹는 게 느껴졌다.

다 먹고 국물까지 싹 비웠다. 남기기 아까워서. 가게 나오는데 사장님이 "따뜻하게 입고 다녀요"라고 하셨다. 작은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됐다.

서울은 차갑다고 생각했는데, 따뜻한 곳도 있구나.

📝두나의 현실 메모

비용

바지락 칼국수 8,000원

가는 길

명동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분

재방문 의사

겨울 내내 자주 갈 것 같다.

배운 점

추운 날엔 뜨끈한 국물이 최고의 보약이다.

ℹ️맛집 정보

위치

중구

주소

서울 중구 명동

메뉴

바지락 칼국수

가격대

💵 보통

가격

8,000

혼밥 난이도

(1/5)

💬댓글 (2)

👤
면러버2024년 11월 10일

만두 추가하면 더 든든해요! 추천합니다

👤
명동토박이2024년 11월 11일

여기 사장님 진짜 친절하세요 ㅋㅋ 저도 단골이에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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